뮤직-컬러링: 색으로 그리는 플레이리스트 3차시는 음악의 속성을 활용하여 장르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음악색상환(뮤직-컬러링)을 제작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1. 지난 시간 리뷰와 가스펠(GOSPEL) 장르와 블루스-락앤롤-락의 변천사 추가설명
: 색상환을 활용하여 음악 장르들을 다시 되짚어본다.
: 지난 시간 살펴본 10가지 장르에, 추가적으로 가스펠(GOSPEL) 장르까지 살펴본다.
±가스펠 참고자료: The Mississippi Mass Choir - When I Rose This Morning
: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블루스-락앤롤-락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번 더 살펴본다.
2. 이 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
지난 시간에 배웠던 ‘음악 장르’의 개념을 되새겨본다. ‘노랑’이라는 색이 다양한 색과 섞여서 여러 가지 분위기의 노랑으로 표현되듯, 음악도 ‘락’이라는 장르가 다양한 장르와 섞여서 여러 가지 분위기의 락으로 표현되는 것을 이해한다.
오늘은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을 분석하여 어떤 장르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예시곡1) 이날치_범 내려온다
이날치의 원곡과 예시자료들을 비교하며, 베이스에 주목하여 감상한다. 무거운 베이스 음악이 일렉기타처럼 들리는 것, 2개의 베이스가 사용되는 사례, 건반과 스트링(현악기)의 중간적 특성을 지닌 하프시코드의 소리를 느껴본다.
예시곡2) BTS_Butter- BTS의 원곡과 예시자료들을 비교하며 드럼, 신시사이저, 리드솔로 같은 악기들에 주목하여 감상한다. 1984년대 음악이라는 시대적 배경, 콘셉트의 특징을 생각해본다.
예시곡3) 주현미_신사동 그 사람
- 주현미의 원곡과 예시자료들을 비교하며 리듬에 귀를 기울인다. 드럼, 베이스, 브라스 밴드에 집중한다. 보컬이 제거된 MR 연주곡 버전으로도 감상해본다.
예시곡4) MSG워너비_바라만 본다
- MSG워너비의 원곡과 예시자료들을 비교하며 드럼의 미디움템포와 스트링, 그리고 보컬의 관계에 귀를 기울여본다.
총 4곡의 예시곡을 들으며 ‘이 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에 주목하여 분석해본다.
참여자들은 음악의 장르를 파악하는 요소로서 악기의 사용이나 전반적인 콘셉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장르를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음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악기의 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게 되고, 곡의 전개 방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음악, 즉 노래를 감상한다는 생각으로 보컬 위주의 감상을 해왔지만 보컬 역시 악기의 하나라는 생각으로 좀 더 폭넓고 종합적인 감상을 시도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3. 다시, 이 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
: 참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궁금한 곡을 말하고 함께 들어본다. 해당 곡의 장르가 무엇인지 함께 분석해본다.
±Of Monsters and Men - King And Lionheart
±Billie Holiday - "Strange Fruit" Live 1959
4. 2022 뮤직컬러링 준비
: 참여자들은 장르별 대표곡을 검색하고, 유사한 곡들을 알아보며 자신의 뮤직컬러링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뮤직컬러링을 제작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노트북과 개인 이어폰을 활용해, 검색과 링크 작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