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6차시에서는 지난 5차시에서 각자 작업했던, 나만의 도시 레벨링 지도를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1) 나의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말하고 2) 그것이 나의 눈에 보이는 이유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3) 함께 보고 싶은 것들을 골라서 왜 우리가 함께 보았으면 하는지, 어째서 변화를 촉구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발표의 사회를 맡은 이계원 작가는 참여자들 각자의 개별 발표가 4) 우리가 바라는 도시를 위해, 어떻게 의미가 있는지를 정리하였다.
참여자들은 도시의 역사, 계획, 그리고 생태라는 대분류 안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았고, 자신의 시선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였다.
그런 날, 일하는 학교, 청년 맞춤 제작소, 청년이 봄, 성남시 상담복지센터, 중원청소년수련관, 안나의 집, 새날 쉼터, 야탑청소년수련관, 성남미디어센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판교 콘텐츠 센터, 좋은 날의 책방, 성남시청, 성남아트센터, 서현동 어린이집, 한국 잡월드, 분당 경찰서, 대광사, 불곡사, 논골, 안골, 샘골, 사가막골, 일곡삼거리 곧을골, 갈마치, 마지기, 태평동, 상대원동, 알투스, 낙생행궁, 판교원, 판교원마을, 태평대로, 탄천, 서현동, 서현 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번지)가 각자의 눈에 들어왔고, 함께 보고 싶은 것으로서 언급되었다.
* 이날의 발표는 정리와 편집을 거쳐 포스터로 제작되어, 12월에 열리는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개소식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