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그림자들: 목탄 드로잉 애니메이션 5차시에서는 목탄 드로잉 애니메이션을 위한 스토리보드를 완성하고, 목탄 드로잉을 실습해본다.
스토리보드 완성하기
실습1: 서로의 스토리보드를 함께 살펴보고, 의견 나누기

1) 개별 실습으로 진행한 4차시를 통해 완성한 각자의 스토리보드를 공유한다.
2) 각자의 내용 및 주제를 함께 살펴본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 복길이의 엉뚱한 매력, 스스로 만들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나만의 일상의 규칙들, 해외배송으로 구매하느라 너무 늦게 도착해버린 신발, 친구들과 계곡으로 놀러가면서 생긴 해프닝, 기록적인 폭우를 뉴스로 접하며 가졌던 죄책감과 고민, 새삼스레 깨달은 태양의 소중함과 고마움 등을 스토리보드를 통해 이야기하고 공감한다.
3) 장면을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를 함께 고민해본다. 카메라의 앵글(클로즈업, 페이드인/아웃 등), 소품의 활용, 자막의 활용에서부터 각자의 스토리보드에서 핵심이 되는 장면이 무엇인지, 나아가 이 이야기가 주는 여운이 어디에서 오는지까지 함께 이야기한다.
목탄 드로잉 실습
실습2: 목탄 기본 테크닉 연습
재료: 목탄, 목탄지, 지우개, 거즈
익숙하지 않은 재료인 목탄을 만져보고,기본 테크닉을 연습한다.



창작을 위한 고민
스토리보드를 공유하고 완성하며 서로가 가진 다양한 시각을 발견하는 한편, 사소한 일상을 고찰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창작자의 태도를 체험한다. 일상에서 출발하는 나만의 고민이나 질문이 창작 작업의 주제가 된다. 많이 생각하고 깊이 고민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업이 될 수 있다.
